교계/지역교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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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교회, 영주시기독교연합회에 7,600만원 후원▲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윤재철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과 영주시기독교연합회 임원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지구촌교회(담임목사 최성은, 침례교단)의 후원으로 지난 7월 23일 영주지역 교회에 코로나19 극복 후원금 7,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구촌교회의 국내 단기선교 사역의 일환으로 7월 20일~22일까지 영주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블레싱 영주’가 코로나19로 현지 사역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영주지역 교회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지구촌교회는 애초에 7월 20일~22일 2박 3일 동안 지구촌교회 1,500여 명의 전문 사역팀과 영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정렬 목사)가 연합하여 영주를 복음화하고자 38개 교회(연합회소속 34교회, 침례교단 4교회)의 신청을 받아 1년 전부터 이번 사역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모두 취소돼 결국 침례교단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했던 38개 교회를 격려하고자 각 교회에 200만 원씩 총 7,6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 영주시기독교연합회장 김정렬 목사는 “어려운 때일수록 주님의 뜻을 담아내기에 힘쓰는 지구촌교회 성도들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하며, 이로 인해 영주시 많은 교회가 위로받고 힘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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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아가서(저자 월터 C. 카이저 Jr.)비혼과 졸혼 시대에 읽는 최고의 사랑 노래 월터 C. 카이저 Jr. 지음 / 김익환 옮김 ◎ 저자 소개 월터 카이저(Walter C. Kaiser Jr.)는 복음주의 구약 학자이자, 교육자, 강연가, 그리고 학술지 기고 외에 다수의 구약 관련 저서를 낸 작가이다. 고든 콘웰 신학교,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에서 가르쳤다. 옮긴이 김익환은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였고(B.A.), 뉴올리언즈 침례신학교에서 구약학을 공부하고 있다.(Ph.D. 과정 중) ◎ 책 소개 이 책은 포괄적이지만 간략하게 아가서를 조명하여 하나님이 주신 결혼과 사랑에 대한 통찰을 보여준다. 저자는 아가서를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그분의 큰 계획 속에 있는 결혼의 아름다움과 순수성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인 결혼을 그려내는 책”으로 해석했다. 현시대에 성경적 사랑과 결혼에 대한 개념을 재고할 기회가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솔로몬은 모든 지혜를 가졌지만 하나님이 맺어주신 남녀 간의 사랑의 헌신이 얼마나 강하고 지속적인지를 이해하는 데는 처참하게 실패했다. 솔로몬은 부와 향기, 궁전의 화려함으로 이 소녀를 쉽게 유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소녀는 이러한 것들에 거의 가치를 두지 않았다. 특별히 하나님에게서 온 부부 사이의 사랑의 선물에 비해 말이다.”(p.20-21) <도서출판 디사이플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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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서노회장로회, 이선일 장로 초청 ‘시무 장로 세미나’ 개최“복음과 십자가로 살아가는 영적 리더자 되자” ▲이선일 장로(좌)가 경서노회장 박상도 장로에게 십자가 목걸이를 걸어주었다. 예장통합 경서노회장로회(회장 홍종철 장로)는 7월 19일(주) 오후 3시 상주교회당(곽희주 목사 시무)에서 1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 장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 강사로는 이선일 장로(울산 소망정형외과 원장, 코스타 강사)가 초청돼 “장로의 사명과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선일 장로는 강의에서 “우리의 정체는 그리스도의 종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고전4:1)”라며 “종의 자세는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행동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에베소서 4장 14절 말씀처럼, 이제부터는 사람의 속임수에 빠지거나, 간사한 유혹에 빠져 세상의 온갖 교훈과 풍조에 밀려 요동치는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의 모습은 벗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비본질적인 것이 아니라 본질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면서, “앞서간 신앙 선배들보다는 더 뛰어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오는 세대에 믿음의 본을 보여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오직 복음과 십자가로 살아가는 영적 지도자의 모습을 다음 세대에게 보여주자”고 역설해 많은 공감을 받았다. 한편, 세미나를 마치고 이선일 장로는 본인이 항상 목에 걸고 다니는 나무 십자가 목걸이를 경서노회장 박상도 장로에게 걸어주면서 “십자가 운동을 함께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경서노회장로회는 지난 19일 상주교회당에서 이선일 장로를 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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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24일부터 교회 소모임·행사 가능 ··· 방역강화조치 해제”대부분 교단과 성도들 방역수칙 준수 … 최근 교회 소모임 감염 사례 미발생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교회의 정규예배 외 소모임·단체식사 등을 금지해온 방역강화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교회 방역강화조치를 7월 24일부터 해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부분의 교단과 성도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핵심방역수칙 의무화 조치 이전부터 교계 스스로 방역에 앞장서주신 데 감사드린다. 교회가 앞으로 방역수칙 생활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지방자치단체별 행정조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교회의 정규예배 외 소모임과 기도회, 수련회, 행사, 식사 제공 등을 금지하고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화하는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시행해 왔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등 교계 단체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기독교 탄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으며, 22일 정부의 발표는 그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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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 영주봉산교회, 단산교회, 봉양교회, 풍양제일교회입당예식, 목사 위임식, 취임‧임직‧추대‧은퇴예식 가져 예장통합 영주노회에서는 최근 새성전 입당감사예배, 목사 위임식, 취임‧임직‧추대‧은퇴예식 등 교회마다 축하할 일이 많이 있었다. 교회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안전한 예식을 위해 행사 규모를 최대한 간소하게 준비했으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위임 및 임직 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했다. 영주봉산교회 영주봉산교회는 7월 19일(주) 오후 3시 300여 명의 성도와 영주노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길영 목사 위임식 및 입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안승하 목사(석암)의 인도로 부노회장 장석기 장로(장수) 기도, 부노회장 조영광 목사(동촌)가 “복음의 본질을 전하는 자(마4:1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위임예식은 위임국장 송인화 장로(영주노회장, 성내)가 집례했으며, 약력소개, 서약, 위임기도, 선포, 위임패 증정, 권면, 축사, 이길영 목사 인사, 예물과 꽃다발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3부 입당예식은 최창동 목사(영주노회 공로목사, 봉산교회 원로)가 인도했으며, 건축위원장 이유진 장로의 건축경과보고, 입당기도, 공로패 전달, 전노회장 강성효 목사(장수)의 축도로 예식을 모두 마쳤다. 영주 단산교회 영주시 단산면에 위치한 단산교회에서는 6월 28일(주) 오후 4시 조용호 목사 위임식 및 임직‧은퇴예식이 열렸다. 임직‧은퇴자는 집사임직 김기혁, 권사은퇴 허옥늠 강경옥, 권사임직 이남숙 신영애 신은숙이다. 봉화 봉양교회 봉화군 봉성면에 위치한 봉양교회에서는 교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7월 5일(주) 오후 3시에 류조희 목사 위임식 및 명예권사 추대예식을 가졌다. 명예권사에는 조춘희 안영례 강종숙 권사가 추대됐다. 예천 풍양제일교회 예천군 풍양면에 위치한 풍양제일교회에서는 교회 창립 39주년을 기념하면서 7월 12일(주) 오후 3시에 취임‧임직‧추대‧은퇴예식을 가졌다. 취임‧임직자는 장로취임 이종걸, 장로임직 기영월, 집사임직 윤택함 김지훈, 권사임직 문명옥 윤영희이며, 추대‧은퇴자는 명예집사추대 손호근, 명예권사추대 진영자 정연수 전문자 박연이, 권사은퇴 윤순분 이분임이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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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장로교단 총회 일정 ‘단축’방역 지침 철저, ‘안전총회’ 준비 ▲지난해 9월 23일부터 서울 충현교회당에서 열렸던 예장 합동총회의 제104회 총회 모습. 9월 총회를 앞둔 대다수 장로교단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총회 일정을 축소하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안전한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이미 지난 5월 기성 총회와 기하성 총회 등이 정기총회 일정을 단축해 치른 바 있으며,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인 예장 합동총회와 예장 통합총회가 정기총회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임원회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전망 가운데 제105회 총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초고강도의 방역 준비와 함께 부득불 총회 일정을 9월 21일(월)부터 22일(화)까지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회 개최 장소는 차기 총회장으로 추대가 유력한 현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시무하는 용인시 새에덴교회이다. 예장 통합총회(총회장 김태영)도 보통 3박 4일 동안 열리는 총회를 1박 2일로 축소했다. 사태가 더 심각해지면 하루 만에 끝내는 것도 고려 중이다. 장소는 서울 도림교회(정명철 목사 시무)이다. 따라서 제105회 총회는 오는 9월 21일(월) 오후 1시에 개회해 다음 날 오후 5시에 끝나는 일정이며, 하루에 끝낼 경우 21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한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육순종)는 애초 9월 21일~24일 3박 4일간 진행하려던 제105회 총회를 1박 2일로 단축했다. 장소는 교외에 위치한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로 정했다. 임원회는 현장 답사를 통해 방역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추후 상황에 따라 추가 일정 축소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장 고신총회(총회장 신수인)도 총회 일정을 2박 3일로 축소했다. 부산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 시무)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사태가 심각할 경우 조직총회(9월 15일, 포도원교회)와 정책총회(10월 6일, 고려신학대학원)를 따로 열기로 했다. 예장 합신총회(총회장 문수석)는 9월 22일~23일 1박 2일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총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대표회장직무대행 윤보환)는 10월 29일~30일에 행정총회를 개최한다. 이보다 앞서 9월 29일에는 감독회장 및 감독 선거를 별도로 진행한다. 감리회는 투표 당일 투표소에서 1만여 명 선거인단의 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안전한 투표를 위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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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여름 주바라기 온라인 선교비전캠프 무료로 연다”1차, 8월 8일(토) 오후3시 / 2차, 8월 15일(토) 오후3시 주바라기 유튜브 채널 통해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2020년 여름 주바라기 온라인 선교비전캠프가 오는 8월 8일과 15일, 2차에 걸쳐 무료로 개최된다. 하재호 목사(주바라기선교회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을 다시 세우는 기회로 삼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각 교회에서의 대중집회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대부분 행사 및 교회수련회가 취소됐으며, 교회들은 다음세대 교육의 방향에 대한 대안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실정이다. 하재호 목사는 “선교회에 전국 각지 교회에서 캠프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지만 정상적인 캠프를 진행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매년 동절기 캠프에 7천여 명, 하계 캠프에 1만여 명의 청소년과 교사들이 참석하는 집회의 맥이 끊겨 많은 교회들과 함께 고민이 깊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하 목사는 “그동안 매년 주바라기선교비전캠프를 찾아줬던 교회들을 생각하면 이대로 있을 수는 없었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의 끈을 늦출 수 없어 올 여름 선교비전캠프를 ‘온라인캠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바라기선교회가 주최하는 ‘주바라기 선교비전캠프’는 매년 400~500여 교회에서 약 1만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참여해 헌신을 다짐하는 전문적인 청소년 캠프로 알려져 있다.(캠프 문의:042-631-2000)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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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교회 소모임 금지’ 해제 검토 중 ··· “최근 감염 거의 없다”1~2주간 신규 확진자 추세 고려해 결정 ··· “종교시설 규제 이완 적극 검토”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교회에 대한 소모임 금지 등의 행정조치 해제 방안을 검토중이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TV 영상 갭처) 정부가 교회 소모임 전면금지 행정조치에 대한 해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종교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크게 줄어들었다”며, “지금처럼 위험도가 낮은 상태가 유지되면 교회에 대한 행정조치를 조만간 해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이달 10일부터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정규예배가 아닌 소모임(성경공부, 기도회, 수련회, 성가대 연습), 행사, 단체식사 등 소규모 대면 모임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박 1차장은 교회 소모임 제한 등의 행정조치를 해제하는 기준과 관련해 “객관적인 기준을 갖고 있지는 않다”며 “지난 2주간 혹은 1주간 얼마만큼 확진자가 발생하느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고료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지난 2주간에는 종교시설을 매개로 한 확진자 수 발생이 거의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조만간 종교시설에 대한 규제를 좀 이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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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전국장로연합회, 제46회 전국장로수련회“교회와 예배 회복 위해 낮은 곳에서 기도해야” ▲예장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가 7월 8일~10일 제46회 전국장로수련회를 개최했다. 예장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신중식)가 7월 8일~10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제46회 전국장로수련회를 개최했다. “낮은 곳에서 하나님의 회복과 함께”란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0여 명의 장로들이 모여 한국교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우리가 고백할 수 있는 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진정한 희망이라는 것”이라며, “한국교회와 예배의 회복을 위해 생명의 역할을 다하는 장로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주제강의에서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는 “전혀 경험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오늘날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하나님의 음성에 더 귀를 기울이고 이 현실들을 신앙 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장 신중식 장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 참여 규모를 평소의 4분의 1인 1천여 명으로 축소했다”면서 “어려움 속에 새희망을 열어가자는 뜻이 이번 수련회에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번 수련회는 철저한 방역 지침 가운데 진행됐고, 참석한 장로들은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어려운 시대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를 다짐했다. 한편, 영주노회 장로회에서는 회장 나인식 장로(예천 화지교회)를 비롯한 30여 명의 회원이 이번 수련회에 참석해 큰 은혜를 받았으며, 총무 정병주 장로(성남교회)가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전국장로수련회에 참석한 영주노회 장로회원들의 기념촬영.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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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교계,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강력 반대”국회의원 찾아가 교회 우려 전달 ··· 45개 연합회‧시민단체 ‘반대 성명’ 발표 ▲“평등을 가장한 악법! 즉각 철회하라!” 7월 14일 대구시청 앞에서는 교계 연합회와 시민단체들이 모여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동성애를 사실상 허용하는 정의당(대표 심상정 의원)의 소위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발의에 지역 교계가 일제히 일어섰다. 영남 교계 지도자들은 지역구 의원들을 찾아가 차별금지법안 반대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교계 연합회와 시민단체들은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7월 14일 예장합동 경청노회 임원을 비롯해 대구‧경산지역 목회자와 장로들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윤두현·김용판·홍석준 의원을 만났다. 천주용 경청노회장, 증경노회장 이종형 목사, 김종언 목사(진량제일), 김종원 목사(경산중앙), 김도연 장로(경산중앙), 장창수 목사(대신대학교 이사장), 김기환 목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 조영길·전윤성 변호사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국회의원에게 차별금지법의 폐해를 설명하고, 입법 과정에서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 이 만남을 주선한 김종원 목사는 “교회지도자들이 입법에 참여할 지역구 의원들에게 차별금지법의 실체와 이에 대한 교계의 우려를 전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에 일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오전 대구시청 앞 광장에서는 300명 이상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차별금지법 반대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CE인권위원회(위원장 정순진)가 주최하고,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구·경북다음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등 45개 단체가 참여했다. 기자회견은 정순진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승덕 목사(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의 성명서 발표 이후, 최원주 목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 권진혁 교수(영남대), 김철진 교수(광신대), 이창호 의사, 박성제 변호사, 김성미 대표 등이 발언을 이어갔다. ▲“양성평등 수호!” “차별금지법을 강력히 반대한다!” 대구·경북 지역 교계 연합회와 시민단체들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해 지난 7월 14일 대구시청 앞에서 피켓을 들었다. 교계 연합회와 시민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다음과 같은 5가지 이유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첫째, 차별금지 법안 제2조 1항에 의하면 “성별이란 여성, 남성 그 외에 분류할 수 없는 성을 말한다.”라고 나와 있다. 이는 여성, 남성 외 다양한 제3의 성을 인정하는 잘못된 법안이다. 둘째, 가장 우려가 되는 차별금지법 제2조 4항, 제3조 1항 1, 3, 4호에 보면 ‘성적지향’ 항목이 나온다. “성적지향은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 등 감정적·호의적·성적으로 깊이 이끌릴 수 있고 친밀하고 성적인 관계를 맺거나 맺지 않을 수 있는 개인의 가능성을 말한다.”라고 나와 있다. 셋째, 차별금지법 제2조 5항에 의하면 “성별 정체성이란 자신의 성별에 관한 인식 혹은 표현을 말하며, 자신이 인지하는 성과 타인이 인지하는 성이 일치하거나 불일치하는 상황을 포함한다.”라고 나와 있다. 넷째, 차별금지법 제3조 3항, 4항, 5항에 의하면 “성별 등을 이유로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불리한 대우를 표시하거나 조장하는 광고 행위”, “성적 언동이나 성적 요구로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거나 피해를 유발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행위, 그리고 그러한 성적요구에 불응하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하면 안 된다고 한다. 이것은 바로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학문의 자유,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다섯째, 차별금지법 제32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동성애 교육을 의무화하는 법안이다. 동성애를 정상적인 것으로 가르치면서 잘못된 성행위(항문성교, 구강성교 등)를 정상적인 성행위라고 가르치게 된다. 이런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쉽게 동성애자가 될 수 있고 동성애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될 수 있다. 또한, 학부모가 자기 자녀의 동성애 교육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도 반대할 수 없게 하는 악법이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결국 차별금지법은 동성애자들을 위한 법안이 아니라 동성애에서 헤어날 수 없게 하는 악법이다”며, “이렇게 되면 우리 사회는 남녀의 역할을 제대로 배울 수 없는 비정상적인 사회가 되고, 우리 자녀들의 미래가 달린 문제이기에 차별금지법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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