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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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의 계절 맞은 상주시, 떫은 감 공판·수매 한창강영석 상주시장, 감 농가 및 공판장 방문 관계자 격려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떪은 감을 수매하고 및 공판하고 있다.(사진=상주시) 곶감의 본향인 상주는 요즘 떫은 감 수확과 곶감 만들기로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특히 떫은 감 공판장 및 수매장은 감을 담은 공판용 상자와 수매 차례를 기다리는 차량이 길게 늘어선 모습이 장관이다. 상주원예농업협동조합, 남문청과는 지난 11일부터 떫은 감 공판을 시작했고, 상주곶감유통센터와 상주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5일부터 각각 떫은 감 수매 및 공판하고 있다. 올해는 늦장마 등 불규칙한 기상 상황으로 낙과가 증가해 공판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까지(10. 24) 20kg 상자 기준으로 285,579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8,504상자 대비 20%가량 증가했다. 평균 가격은 20kg 상자 기준으로 44천 원으로 전년 41천 원에 비해 다소 높게 형성되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40여 곶감 농가와 공판·수매장을 방문해 종사자와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코로나19, 기상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결실을 위해 수고한 농가에 감사드리며 상주시도 곶감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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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농촌재생뉴딜사업 본격 추진청리면 덕산지구, 생활여건 개선 및 스마트축산시설 조성 등 ▲오른쪽이 1단계 사업(2021-23) 계획도, 왼쪽은 2단계 사업(2024-25) 계획도.(사진=상주시) 상주시가 ‘상주시 농촌재생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주시는 올해 6월 8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농촌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청리면 덕산지구가 최종 선정된 후 10월 6일 농식품부와 추진 방향 및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협의를 거쳤다. 농촌재생뉴딜사업은 무분별하게 개발되어 생활 환경을 위협받는 농촌 마을의 생활 여건 개선과 난개발 요소 정비 나아가 농촌다움을 회복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올해 최초 시범 도입한 사업이다. 시는 농촌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140억 원(국·도비 91억 원, 시비 49억 원)을 투입해 청리면 덕산리 일원에 소규모 스마트 축산시설 조성, 유해시설 정비, 공유문화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다. 내실 있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 해당 지역의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위원회를 설립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시진 개발지원과장은 “이번 농촌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난개발과 축산 악취로 생활이 불편한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식품부에서 최초 시범 도입된 사업이니만큼 추진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모든 역량을 집중해 농촌 마을의 미래 지향적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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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공예주간 프로그램 ‘CROSS: 과학자와 예술가의 옻칠탐험기’ 선보여우리가 가장 오래 써온 도료 옻칠과 최첨단 과학의 만남 세상에 없던 옻칠 신소재로 만든 작품전 ▲상주 한방산업단지 내 지천옻칠아트센터에서 '과학자와 예술가의 옻칠탐험기'를 진행한다.(사진=상주시) 상주시 한방산업단지 내 지천옻칠아트센터는 10월 6일(수)부터 12월 31일(금)까지 전시 ‘CROSS: 과학자와 예술가의 옻칠탐험기’를 진행한다. 과학자와 예술가가 협업해 옻칠을 연구한 1000일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과학적 평가 기법으로 분석한 옻칠의 특성과 새롭게 개발한 기능성 옻칠 소재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가 주관하는 ‘2021 공예주간’과 ‘문화기술 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되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비롯해 지천옻칠아트센터, 숙명여자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팀을 이루어 3년간 연구한 ‘공예/회화용 맞춤형 기능성 옻(칠) 소재 및 평가기술 개발’의 결과물이다. 인류가 반만년 넘게 사용해온 천연 도료 옻칠은 우수한 색감과 내구성으로 고급 마감재, 접착제, 방부제 등 다양한 쓰임과 친환경성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작업 조건이 까다로워 응용이 한정적이었다. 또한 옻칠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부족하고 특성 평가 기준이 없어 제품 신뢰도를 확보하기 어려웠다. 연구진은 그동안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산지, 우루시올의 양, 정제, 경화, 도장, 발색에 따른 옻칠의 성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성능지표를 제시했다. 예를 들면 옻칠 공예인들은 일반적으로 옻칠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우루시올의 함량이 높을수록 좋은 옻칠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성능지표 결과에 따르면 생산 수종 및 소재별로 옻칠이 다양한 물리적 특성을 보이는 만큼 사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용도에 맞는 옻칠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전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기능성 옻칠 소재다. 선을 그으면 전선이 되는 옻칠, 점토처럼 주물러 기물을 만드는 옻칠, 빛을 받으면 빠르게 굳고, 굳어도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옻칠, 특정 색의 빛 파장을 반사하는 옻칠 등 세상에 없던 옻칠을 사용한 공예와 회화 40여 점으로 다양한 활용 사례를 보여준다. 기능성 옻칠 소재로 작품을 제작한 지천 김은경 작가(지천옻칠아트센터 대표)는 "옻칠은 정말 소중한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이라며 "옻칠을 알리고 지키는 것에서 나아가 옻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안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천연 소재인 옻칠은 나무, 금속, 도자, 유리, 가죽, 종이 등 다양한 소재와 융합할 수 있으므로 예술가들에게는 끝없는 영감의 원천이 되고, 첨단 과학기술 분야로 확장 또한 기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CROSS, 과학자와 예술가의 옻칠탐험기’는 2021 공예주간 프로그램이다. 앞서 서울 KCDF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전시를 마친 데 이어 지천옻칠아트센터에서 연말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전국 634곳의 참여 기관에서 1013개 행사가 진행되는데, 경북에서는 총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지천옻칠아트센터의 이번 전시는 상주시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별도의 오프닝 행사 없이 예약제로 운영된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ah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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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오리알 특별전시 제2탄 – 그알, 그후‘그것이 알고 싶다’ 낙동강 오리알 그 뒷이야기 새끼오리가 알을 깨고 나왔Duck!! ▲상주시는 경천섬 일원에서 '낙동강 오리알'을 테마로 한 조형물을 전시한다.(사진=상주시) 상주시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경천섬 일원에서 ‘낙동강 오리알’을 테마로 한 조형물을 전시한다. 낙동강 수상에 길이 19.5m, 높이 16.2m 규모의 초대형 엄마 오리와 알에서 부화한 새끼오리 4마리가 전시되며,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올해 봄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가을 전시의 주인공은 알에서 깨어난 귀요미 새끼오리들이다.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의 새끼오리들 가운데 빨간 머리띠를 한 까무잡잡한 오리가 눈에 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미운오리새끼와는 사뭇 다르게 엄마의 사랑을 가득 받은 듯 행복한 모습을 하고 있다. 상주시는 전시 행사와 함께 경천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낙동강 오리알 탐사선’을 운행할 계획이며, ‘미운오리새끼와 친구가 되어주세요!’라는 주제의 SNS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외톨이’, ‘왕따’로 상징되던 낙동강 오리알이 당당히 알을 깨고 나와 가족과 함께 사회의 일원으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에 이어 내년에도 이색적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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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사과, 경북 직거래장터 품평회 대상 수상경상북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 품평회서 농림부장관상 수상 ▲경상북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 품평회에서 사과품목 대상을 받은 상주사과.(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 화남면의 사과농가가 출품한 사과가 경상북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 품평회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는 최원수 씨로, 당도가 높고 빛깔이 좋은 사과(홍로)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2021년도 경상북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시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렸다. 상주시에서는 사)한국농업경영인 상주시연합회(회장 남광우) 소속 회원들이 참가했다. 최 씨의 수상으로 상주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를 물론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와의 직거래 유통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광우 사)한국농업경영인 상주시연합회 회장은 “상주시 농산물이 대상을 받은 것은 한 명의 농업인이 아니라 그동안 이상기후, 잦은 장마 등 고난을 이겨내며 농업을 책임져 온 상주시의 모든 농업인에게 주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과 외에 상주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경상북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는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시상은 대상 2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2명 등이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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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오이 수경재배로 상주 오이 경쟁력 제고시설오이 수경 재배기술 교육 개강 ▲시설오이 수경재배 기술교육 모습.(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시설오이 재배 농업인 중 수경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9월 7일부터 9월 28일까지 4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오이 재배 방식은 크게 토양재배와 수경재배로 나뉘는데, 최근 수경재배를 이용하는 농가가 느는 추세다. 수경재배는 토양을 이용하지 않고 생육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적절하게 흡수할 수 있도록 알맞은 농도로 조절된 배양액에 식물을 심어 산소를 공급해 재배하는 방식이다. 고령화 시대에 토양 관리에 많은 노동력이 들고 농기계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은 점을 고려하면 수경재배에 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토양의 연작장해와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는 장점도 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진행한 시설오이 양액 재배기술 교육보다 더 전문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용화 기술보급과장은 “변화하는 농업 시대에 발맞추어 스마트팜과 수경재배 기술보급으로 상주오이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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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 국내 육성 사과 「루비에스」 첫 출하미니사과 1kg에 12,000원, 새 소득 작물 기대 ▲미니사과 '루비에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미니사과 수요 증가에 발맞춰 보급한 국내 육성 사과품종 「루비에스」가 23일 지역 농협으로 첫 출하 됐다고 밝혔다. 국내 육성 사과 중소과 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2017년 보급한 「루비에스」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육성한 중소과 품종이다. 미니사과는 1인 가구의 증가 등 중소과 소비 요구에 맞게 육종된 품종으로 무게가 80g 내외의 소과다. 급식용, 후식용으로 껍질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주시 기준 8월 하순이 성숙기인 「루비에스」는 청리면 정성규 씨가 올해 처음 지역 농협을 통해 1kg당 12,000원을 받고 출하하고 있다. 4년생 나무 한 그루에서 15kg 정도 수확이 예상되며 단지화하거나 면적을 확대할 경우 새 소득 품종으로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화 기술보급과장은 “이번에 출하한 「루비에스」는 사과품종 다양화 및 소비층 선호를 반영한 틈새 소득 작목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과일 생산 및 재배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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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 학생 건강 증진 위한 학교 금연·건강계단 설치3개 초등학교 교내에, 전체 설치 학교 11개로 늘어 ▲상주시보건소는 시 내 3개 초등학교에 금연·건강계단을 설치했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성장기 아동·청소년들에게 건강 생활 실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미래 세대의 주 생활 터인 학교에 금연·건강계단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곳은 상주중앙·공검·낙동 등 3개 초등학교다. 금연·건강계단은 교내 계단에 네 가지 건강 테마(신체활동, 금연, 영양, 정신건강)를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 안내 문구, 스티커 등을 붙이는 식으로 설치됐다. 계단마다 소모되는 칼로리를 적거나 ‘수명 연장 8초’ ‘수명 연장 12초’ 등을 기록해 건강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 또 ‘넌 할 수 있을 거야’ ‘건강하게 꿈을 향해 가자꾸나’ 등 계단 걷기를 유도하는 문구도 적혀 있다. 상주시보건소는 일상생활 속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체력증진뿐 아니라 흡연의 폐해를 알려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2017년부터 금연·건강계단을 설치해 왔다. 현재까지 초중고 11개교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인수 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은 미래 가장 소중한 우리의 자산”이라며 “꿈나무들이 건강 습관을 조기에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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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農蠶: 상주공립농잠학교 100년> 특별전 개최상주공립농잠학교 100년과 함께한 상주의 잠업사를 재조명하다 ▲상주박물관 하반기 특별기획전 <農蠶: 상주공립농잠학교 100년>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은 8월 17일(화) 하반기 특별기획전 <農蠶: 상주공립농잠학교 100년>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만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시는 2021년 8월 18일(수)부터 2022년 2월 27일(일)까지 진행된다. 1921년 문을 연 상주공립농잠학교가 100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상주 잠업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장을 마련했다. 전시는 프롤로그 ‘뽕나무를 심어 가꾸다’, 1부 ‘시작, 蠶’, 2부 ‘함께, 蠶’, 3부 ‘이을, 蠶’, 에필로그 ‘비단 옷을 짓다’로 구성돼 있다. 상주공립농잠학교는 1921년 상산관 단칸 교실에서 시작해 교명이 10번 넘게 바뀌고 학교 건물도 남성동에서 가장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 과정에 농잠학교가 지역민의 곁에 어떻게 자리했는지 사진자료, 졸업 앨범, 졸업생의 인터뷰 영상 등을 통해 학교의 변화상을 다양하게 풀어낸다. 또한, 학교 모습과 함께 상주 잠업의 어제와 오늘을 읽어낼 수 있는데, 윗대부터 익혀온 여러 경험을 살려 대를 이어 누에를 치고 명주를 짜는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등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시에 고스란히 녹여낸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각자의 기억 속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며 100년을 맞이한 상주공립농잠학교를 통해 상주 잠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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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청원 고속도로변 주민 방음벽 설치 요구에 소음 측정 나서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 화남면 평온리서 주야간 측정 화남면행정복지센터 의뢰로, 기준 초과 시 도로 보수하기로 ▲상주~청원 간 고솔도로 평온리 구간 주변 주민들이 소음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에서 소음측정을 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 화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정소)는 상주~청원 간 고속도로 평온리 구간 주변 주민들이 소음 피해 호소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에 의뢰해 소음 측정에 들어갔다. 평온리 구간은 고속도로 개통 당시인 2007년부터 소음이 발생해 주민들이 밤낮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민원을 제기해왔다. 특히 여름철 야간에는 소음으로 잠을 이루기 어렵다며 방음벽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평온1리 주민은 94세대에 150명, 평온2리에는 89세대에 136명이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는 5, 6일 평온1리 1개소와 평온2리 2개소에서 주야간 세 차례 소음을 측정했다. 이는 주간 기준치인 68데시벨(㏈)과 야간 기준치인 58㏈을 초과하는지 측정하는 작업이다. 보은지사 측은 측정치가 기준을 초과할 경우 소음을 줄이기 위해 도로를 깎는 등 개선 방안을 시행한 뒤 다시 소음도를 측정할 예정이다. 박정소 화남면장은 “최근 대형 화물 차량의 통행량 증가 등으로 소음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정확한 소음 측정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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