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지역교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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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신임 총장에 박성규 목사박성규 목사가 총신대학교 제22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박 목사는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살리는 지도자를 양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1일 총신대 법인이사회(이사장:김기철 목사)는 이사회를 열고 문병호 교수와 박성규 목사 2인을 최종 후보로 올려 투표했다. 그 결과 박성규 목사가 제22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박성규 목사는 총신신대원(80회)을 졸업하고 부전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했으며, 총회 교회자립개발원 실무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 총신대에서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박성규 목사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총신을 부흥하는 학교로 만들겠다”면서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살리는 지도자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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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월 1일 퀴어축제 광장 사용 “불허”서울시가 서울퀴어축제의 서울광장 사용 신청(6월 30일~7월 1일)을 불허했다. 서울시 광장에서는 해당 일에 기독교 단체가 주최하는 다음세대를 위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퀴어조직위)와 기독교 단체 CTS문화재단은 행사 개최 90일 전인 지난달 3일 동시에 서울시 광장 사용을 신청했다. 이에 서울 도심 내 광장 사용 심의를 주관하는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이하 광장시민위)는 5월 3일 회의를 갖고, 최종적으로 퀴어조직위의 서울광장 사용 신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광장시민위는 퀴어조직위 측이 신청한 날짜인 7월 1일은 사용 신고를 낸 ‘청소년 청년 회복콘서트’와 중복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광장시민위는 지난 2012년 개정된 ‘서울특별시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6조(사용신고 수리) 2항에 근거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조항에는 사용 날짜가 중복된 경우 ‘어린이 및 청소년 관련 행사’를 우선해 수리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불허 결정을 통보받은 퀴어조직위 측은 즉각 반발하며 강행 의사를 밝혔다. 퀴어조직위는 홈페이지 입장문을 통해 “조례에 따른 적법한 절차는 전혀 진행되지 않았으며, 여러 의심스러운 정황으로 추측했던 서울시의 개입과 혐오세력의 압력 등이 사실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7월 1일 서울퀴어퍼레이드는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으로 퀴어축제가 처음 개최된 2015년 이래 코로나19 시기 오프라인 행사가 중단된 것을 제외하면 올해 처음으로 서울광장에서 퀴어퍼레이드를 열지 못하게 됐다. 한편, 7월 1일 서울광장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CTS문화재단 측은 “퀴어축제와 관계없이 준비했던 행사”라며, 이를 둘러싼 억측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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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제로잔대회를 위한 ‘포항목회자컨퍼런스’ 열려제4차 국제로잔대회가 2024년 9월 22일~28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키로 예정된 가운데, ‘포항로잔목회자컨퍼런스’가 3월 28일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에서 개최됐다. 지역 목회자를 위해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와 최형근 교수(서울신학대),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문대원 목사(대구동신교회)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통합 포항노회장 조현문 목사(포항꿈꾸는교회)의 대표기도로 시작된 컨퍼런스는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의 강사소개에 이어, 이재훈 목사가 ‘로잔운동은 복음 안에서 초교파적인 선교적 연합’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로잔운동이 영적운동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의 환영사 후 최형근 교수가 ‘한국교회와 로잔운동’을 주제로 로잔운동의 역사와 정신에 대해 강의한 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점심 식사 후에는 유기성 목사가 강사로 나서 ‘4차 로잔대회와 한국교회’를 주제로 특강했다. 이와 함께 문대원 목사(대구동신교회)의 인도로 ‘중보기도와 로잔운동’을 위해 기도회를 가진 뒤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박성근 목사(포항오천교회)의 마무리 기도로 마쳤다. 한편, 국제로잔대회는 미국의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영국의 존 스토트 목사 주도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1차 대회가 열린 데 이어 2차 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3차 대회는 2010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대회가 열린 바 있다. 각 대회에서는 로잔 서약, 마닐라 선언문, 케이프타운 서약 등이 나와 복음 전도와 그리스도인의 선교 방향을 제시해 왔다. 2024년 9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제4차 대회에는 약 3천~5천 명의 글로벌 선교 사역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로잔이 협력하여 공동 개최하며, 조직위원장은 국제로잔 마이클 오 총재와 한국로잔 이재훈 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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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활절, 세상에 ‘위로·희망’ 되길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4월 9일(주일) 오후 4시 영락교회에서 드려진다. 이 자리에는 예장합동 교단을 비롯한 72개 교단 대표들이 모여 부활 생명을 통한 회복과 부흥을 선포할 예정이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3월 3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가 올해 주제임을 공개했다. 한국교회가 이 세상을 위로하고 회복하는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설교자로는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이 나서 ‘부활 신앙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 ‘부활 생명을 증거하는 그리스도인의 삶’ 등에 대해 부활절 메시지를 선포한다. 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이제 코로나의 긴 겨울잠에서 깨어 희망의 봄으로 나아갈 때”라며 “부활절을 맞아 모든 그리스도인이 희망을 선포하며 침체한 교회에는 성령의 바람이 불어 예수 부활의 기쁜 소식이 전해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올해 부활절에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최하는 ‘2023 부활절 퍼레이드’도 마련됐다. 부활주일 오후 2시 광화문 일대에서 펼칠 퍼레이드는 주제별로 구약, 신약, 근현대, 다음세대로 구성해 61개 팀 5,000여 명이 행렬에 참여하며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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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를 위해 힘껏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오는 제108회 예장합동 총회 임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들이 이번 봄 정기노회에서 소속 노회를 통해 후보 추천을 받았다. 이에 본지에서는 예비후보들의 출마소견 인사문을 차례로 게재해 그 뜻을 들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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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제39대 부흥단장 김영윤 목사 취임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감독 정동준 목사) 제39대 부흥단장에 김영윤 목사(상주감리교회)가 취임했다. 지난 3월 13일(월) 오전 11시 상주감리교회에서 열린 취임 감사예배에는 윤보환 감독(전 감독회장직무대행),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부흥단장 전영기 목사(시화임마누엘교회)를 비롯한 내빈과 삼남연회 제39대 부흥단 임원, 축하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라희필 목사(행복한교회/부흥단 총무)의 사회로 김기범 목사(한남제일교회/부흥단 부단장)의 기도, 이창익 목사(소망교회/부흥단원)의 특송 후 삼남연회 정동준 감독이 “네게 주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설교자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취임식은 김근중 목사(삼남연회 청장년관장/지도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제39대 부흥단장에 취임한 김영윤 목사는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것으로 믿고 직분을 맡는다. 삼남연회 안에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전국부흥단장 전영기 목사, 상주시기독교총연합회장 남형욱 목사, 장성만 목사(평화교회/지도위원)가 축사와 격려사를 했으며, 취임축하패 전달식 후 김래성 목사(충무교회/지도위원)의 축복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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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JMS 정명석에게 엄정한 형벌이 선고되게 하라”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사교(邪敎)가 있다. 일명 JMS 정명석교(애천교회, 세계청년대학생MS연맹, 국제크리스천연합, 기독교복음선교회 등으로 명칭이 계속 바뀜)이다. 이들의 악행이 얼마나 심각한지 OTT서비스 넷플릭스에서 정명석에 대하여 다룬 ‘나는 신이다’라는 방송을 통하여 더욱 두드러졌다. 물론 그전에도 정명석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가 다 알다시피, 정명석은 여신도 성폭행 문제로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감옥형을 살고 나왔다(대법원2009도2001 선고: 강간치상․강간․강제추행․준강제추행). 그런데 출소 후에 또다시 성적인 문제를 일으켰는데, 외국 여자 신도 2명을 성추행, 성폭행하는 등 22차례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말 고소를 당하고 구속기소된 상태이다.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면, 현 이원석 검찰총장이 ‘JMS 정명석에게 엄정한 형벌이 선고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라’고 일선검찰에 지시까지 했겠는가? 이에 해당 검찰에서는 엄정하게 수사를 하겠다는 강한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다큐멘터리에 의하면, 정명석은 젊은 여성들을 자신의 신부인 ‘신앙 스타’로 뽑아 관리하며 이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왔고, 1만 명의 여성을 하늘의 애인으로 만든다는 것이 하늘의 지상명령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과거 이곳에 몸담았다 탈퇴하여 지난 30년간 ‘안티 JMS운동’을 벌이고 있는 김 모 교수가 기독교계 방송에 나와 증언한 것을 보면, 정명석이 이런 사교를 구성하고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제대로 단죄(斷罪)하지 못한 데에는 여러 권력 기관에 속한 사람들의 보호와 비호, 그리고 사건 은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찌 범죄자를 잡고, 사회를 정의롭게 하고, 국민들의 삶을 평안하게 해야 할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오히려 고약한 범죄자를 두둔했단 말인가? 이들도 공범이나 마찬가지이다. 정명석의 온갖 범죄행위는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 그리하여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정명석의 더러운 범죄행위를 도와주므로 계속 억울한 피해자들이 발생하게 만든, 권력기관의 당사자들도 찾아내어 엄벌로 다스려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런 사교 집단은 종교를 빙자하여 반종교적, 반사회적, 반윤리적, 반도덕적 집단임을 깨달아, 이곳에 속해있는 사람들이 빠져나와야 한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도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이참에 각 피해자들의 진술을 통하여 드러나고 있는 성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JMS 정명석 집단이 과거에 저지른 여러 가지 범죄행위에 대한 것도 엄밀히 조사하여 필벌(必罰)로 다스려야 한다. 교계 언론에 의하면 JMS 정명석교는 기독교의 교회 간판을 달고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파악된 것만도 100여 개가 된다고 한다. 그 사이 이들은 정통 교회를 빙자하여 얼마나 마각(魔脚) 행위를 했겠는가? 그들의 정체성을 드러나게 하여 선량한 젊은 여성들과 국민들, 그리고 성도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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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실체 <나는 신이다> 파장 커이단 JMS 단체의 교주 정명석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넷플릭스) 프로가 방영된 이후 국내외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국내 기독교의 대형교단인 예장합동총회(총회장:권순웅 목사) 임원회는 3월 10일 총회회관에서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김용대 목사)와 함께 이단 대책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열고 총회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합동총회는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인 이단 정명석을 규탄하고,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는 이단들에 적극 대응하겠다”면서 한국사회를 향해서도 “정통교단과 이단 집단을 혼동하지 말것”을 요청했다. 기자회견과 성명서 발표를 준비한 이단대책위원장 김용대 목사는 “<나는 신이다>에 쏠린 큰 관심이 정통교회에 부정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고 긴급성을 파악, 총회 차원에서 JMS 정명석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정통교회를 향한 오해를 막기 위해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명서 발표는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직접 낭독했다. 권 총회장은 “이단 사이비로 인한 폐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들은 교주를 신격화하는 큰 죄악을 저지르고, 거짓 복음으로 한국교회 성도와 국민을 미혹해 피폐하게 하며 가정을 파괴하는 악행을 일삼았다”고 규탄했다. 하지만 이단 사이비로부터 성도와 국민을 더 적극적으로 보호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교회 일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말했다. 합동총회는 더욱 강화된 총회 차원의 이단대책 방안도 내놓았다. 총회는 이단대책 전문가들과 협력해 피해자 회복에 협조하면서 △주요 이단들의 동향 파악△국내외에서 이단 대책 세미나 개최 △이단 사이비 경계 책자 배포 △이단 사이비 위장교회 및 위장단체 공개 등을 펼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전국 교회와 성도를 향해 이단경계강화 주의보를 발령했다. 총회는 이단 정명석(기독교복음선교회) 외에도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구원파 등 교회와 성도를 노리는 이단에 철저히 경계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정명석은 아름다운 청년들의 미래를 빼앗고 가정을 무너뜨려 다음세대를 파괴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이 영적 청적지역을 이룰 때까지 총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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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즈버리대학교에서 ‘부흥’의 역사 일어나최근 미국 켄터키주 애즈버리대학교에서 학생들의 예배와 기도가 약 2주간 이어지는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 전 세계 크리스천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즈버리대 학생들은 지난 2월 8일 평소처럼 수요채플을 드리기 위해 강당에 모였다. 그런데 예배가 끝난 후에도 20~30명 정도의 학생들이 남아 기도하게 됐고, 그들 가운데 성령의 임재가 나타나자 그것을 온몸으로 느낀 학생들이 SNS로 알려, 학생들과 교수들이 다시 예배당으로 모여들었다. 이후 예배는 멈추지 않았고 예배와 간증, 기도, 찬양이 계속되는 부흥회가 24시간 계속됐다. 참석자들은 성령의 강력한 임재를 느꼈고, 치유를 경험했고, 사람들이 수천명으로 늘어났다. 이 부흥회는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중계됐으며, 성령의 역사하심을 직접 경험하고자 예배현장을 찾은 수만명의 사람들로 인해 애즈버리대학교와 작은 마을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애즈버리대학은 안전상의 이유로 2주일 만에 기도회를 중단시켰지만, 학생들은 이후로 학교 밖 다른 장소에서 기도회를 진행했다고 한다. 한편, 부흥이 이 캠퍼스를 강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애즈버리대학교는 1970년 2월에도 부흥을 경험했다. 당시 1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144시간 동안 예배와 기도를 이어갔고, 대학은 1주일간 수업을 취소하기도 했다. 2023년 2월 8일에 애즈버리에서 일어난 부흥(Asbury Revival)은 현재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확산하고 있으며, 기도와 회개, 영적 각성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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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강진’ ··· 지진 사망자 4만명 육박지난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진도 7.8 규모의 강진으로 사망자만 4만명(2월 14일 기준)에 육박해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인명피해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 교민 교회도 예배당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독교대한감리회에 따르면, 서울 광림교회(담임목사 김정석)가 튀르키예에 설립한 ‘안디옥(안타키아) 개신교회’가 이번 강진으로 인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다. 안디옥 개신교회는 2000년 6월 이슬람 국가인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 광림교회에서 설립한 최초의 개신교회였다. 당시에는 극소수의 정교회와 가톨릭교회만 있던 상황이었다. 설립 20년이 지난 현재 안디옥의 지역 교회로서 공식적인 선교 활동을 이어 왔으며, 시리아 난민들에게 음식과 의복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 터키어, 아랍어, 영어 등을 가르치는 사역도 진행해 왔다. 한편, 안디옥 개신교회에서 사역 중인 장○○ 선교사 부부가 전해온 소식에 따르면, 장 선교사 가족과 현지 교인들 중에는 아직까지 인명피해가 없으나 지인들 중에는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장 선교사는 현지 교인들과 함께 붕괴된 교회 건물 앞에서 영상으로 소식을 전하면서, “뒤에 보시는 것처럼 지진으로 우리 교회가 무너졌다. 마음이 아픈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도 저희 교인들과 함께 주변의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고자 구호활동에 힘쓰고 있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지 구호 활동 현장은 추위와 구호물품 부족, 인력 부족 등 악조건으로 매우 열악하다고 한다.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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