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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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업부에 구조 장비와 인력 더 지원해달라 요청▲봉화 광산 매몰사고 현장을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이창양산자부장관이 구조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7일째 이어지고 있는 봉화 금호광산 고립자 구조를 위해 인력과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행정부지사를 반장으로 현장특별대책반을 구성·운영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이 사고현장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 박현국 봉화군수와 함께 광산 고립사고 구조상황을 보고 받고 구조현장을 점검했다. 또 고립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와 용기를 잃지 말라는 격려와 위로의 말도 남겼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7일이란 장기간의 구조 활동에 고립자 생존여부 확인의 시급성과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헤아려 생존확인을 위한 시추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사고현장을 찾아 행정부지사로부터 현장특별대책반의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구조작업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가족들의 요구사항을 상세히 파악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현장근무에 철저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구조작업이 장기로 이어지면서 국방부에 시추장비 3대와 장비가동 인력 37명을 긴급히 요청해, 이날부터 9대의 시추기와 65명(장비가동인력 62, 민간지질전문가 3)의 인력이 시추작업에 투입돼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1일부터 행정부지사를 반장으로 상황총괄반, 사고대응반, 심리지원반, 현장지원반, 홍보지원반 등 5개 반 40명을 구성해 사고현장에서 고립자 구조지원과 그 가족들의 의료 및 심리상담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조작업이 길어지면서 고립자와 그 가족들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관계 부처에서는 구조작업이 조속히 끝날 수 있도록 모든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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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자체 최초 수처리분야 환경부 신기술 인·검증 획득▲ 경주시와 금호건설이 물정화 기술 공동연구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해 지난해 4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우측 세번째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이명재 금호건설 토목플랜트 본부장.(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하수처리효율을 대폭 개선한 신기술이 정부 인증을 받아 수처리 분야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경주시는 금호건설과 공동 연구·개발한 ‘GK-SBR공법’이 환경신기술 인증(제615호) 및 검증(제269호)을 환경부로부터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 GK-SBR공법 (G: Gyeongju, K: Kumho, SBR: Sequencing Batch Reactor) 연속 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 GK-SBR공법은 하천이나 호수 내 존재하는 질소(N)와 인(P)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하수처리기술이다. 이 공법은 기존 하수고도처리공법을 변경해 접목한 신기술로, 일반적인 생물학적 고도처리공법 대비 높은 처리효율과 에너지 비용 절감, 안정적인 방류수 배출이 장점이다. 국내 하수처리장에 이 공법이 적용될 경우 안정적인 질소제거와 에너지 절감 부분에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경주시와 금호건설은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위해 지난해 4월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특허 2건을 취득한 바 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신기술 인증은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정부출연기관 등에서 설치한 환경시설에 적용된 기술 성능과 현장 적용성을 평가해 기술 우수성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검증 통과율이 10% 정도에 불과할 만큼, 인·검증 취득이 어려운 제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이 환경부 인증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경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방하천 수질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은 물론,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한 경주시의 우수한 수처리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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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회 안동 미래 신성장산업 포럼 개최▲안동 시가지 전경.(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관내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혁신사업 선정을 위한 실질적인 추진 방향과 전략 수립을 위해 11월 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1회 안동 미래 신성장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 기술적 융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며 이를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와 연구기관의 역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관내 연구원 간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 미래 안동이 나아갈 길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했다. 포럼에는 안동시 소재 연구원과 3개 대학 산학협력단, 상공회의소 및 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해 각 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의 안동재창조를 위한 비전 2030, 배진희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팀장의 국가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특강과 함께 한상덕 경상대학교 교수의 인문학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신 성장산업이 지역 내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관내 연구원·대학·기업 간 전략적 협업 네크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라면서 “「제1회 안동 미래 신성장산업포럼」이 미래 먹거리 사업을 모색하는 첫 출발점이자 안동이 혁신적인 성장과 도약을 이루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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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봉수유적 3개소,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현황전도(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1일 영천에 소재하고 있는 봉수유적 3곳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현재 국보 1점(거조사 영산전), 보물 21점 등 총 98점의 각종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나, ‘사적’ 지정은 영천시 최초이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 예고된 영천 지역 봉수 유적은 영천 성황당 봉수대(금호읍 원제리 산16-2), 영천 성산 봉수대(청통면 원촌리 산14), 영천 여음동 봉수대(신녕면 왕산리 산16) 총 3개소이다. 문화재청은 “봉수유적은 조선의 중요 시설로서 그 시대의 군사와 통신 제도를 현저하게 보여주며, 이는 다양한 문헌에도 기록되어 있어 그 역사성과 문헌 기록과의 일체성이 탁월하다. 또한 봉수는 약속된 신호 규정에 따라 작동하는 연속 유산으로의 특이성을 가지며 우리나라 전역을 아우를 수 있는 연대성이 강한 중요한 유산이다”라며 지정사유를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 8월 ‘조선 제12대 인종대왕 태실’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승격된 데 이어, 9월에는 경상북도 지정문화재 3점(육경합부 등)이 지정되었고, 추가로 문화재 3점(관음보살도 등)이 지정예고 되어 있다. 이번 봉수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되면, 올해 총 8건의 문화재가 승격되거나 지정되며, 이는 영천시 창사 이래 문화재 지정 사업으로 가장 큰 성과이며 연내 총 102점의 지정문화재 보유가 예상되어 명실공히 역사문화도시로 급부상하게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봉수대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되어 영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고 기쁘다. 봉수는 조선시대 중요한 군사시설 중 하나로서 우리 모두가 소중하게 여기고 보호해야 할 귀중한 문화유산이다”라고 말하고, 이어 “2022년 올 한 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 8건이 승격 및 지정되어 우리 영천이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로서 발돋움할 원년으로 삼을 수 있는 뜻깊은 해이다. 앞으로도,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계속 연구하고 발굴하여,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영천시가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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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맑고 깨끗한 백수문학을 전국에 알려▲제12회 백수문학제 시상식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9일(토)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2회 백수문학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백수문학제는 한국 시조계의 선구자이신 故 백수(白水) 정완영 선생의 시조 정신을 계승하고, 시조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천지회와 백수문학제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여 개최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최병근 도의원, 박삼봉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수상자인 전연희의 문학 강연, 축사, 시상식, 수상작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백수문학제 문학상에는 임채성 시인의 <흑산도>, 신인상에는 장인회 시인의 <수요일의 낙타>가 선정되었다. 최복동 한국예총 김천지회장은 “45자 안팎의 글자에 들어 있는 시조의 의미는 무궁무진하다라는 백수 정완영 선생님의 시조에 대한 열정과 가르침을 잇는 백수문학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황삼연 백수문학제 운영위원장은 “더 나은 작품을 제대로 뽑는 것만이 백수 정완영 선생님의 시조사랑 정신과 작품세계를 오롯이 추구하는 길이기 때문에 더욱 공정하고 엄격한 운영으로 백수 문학상의 가치를 높여 전국 최고의 문학상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사람과 문화예술은 불가분한 관계이다. 백수문학제로 인해 백수 정완영 선생님의 문학 정신이 널리 퍼져 김천이 문화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품격 있는 도시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수 정완영 선생(1919~2016)은 김천시 봉산면 예지리 출신으로 前 한국시조시인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조국」, 「분이네 살구나무」, 「부자상」 등 다수의 시조를 지었다. 현재 김천시는 2008년부터 정완영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념하는 ‘백수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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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마트그린물류특구 글로벌 혁신포럼 개최경상북도는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0회 물류의 날* 학술회의에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글로벌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 (물류의 날) ‘93년부터 기념식 및 학술회의를 개최하여 물류종사자의 자긍심 고취 및 산․학․연․관 소통과 협업의 장 마련 이번 포럼에는 물류특구의 성공적인 실증과 사업화를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 위촉식,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업무협약식 및 특구와 관련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 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1992년에 설립, 물류발전과 전문가들의 학술적 교류를 도모하고 물류 산업 및 정책의 선진화에 기여 자문위원 위촉식에서는 대한민국 물류관련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위촉해 물류특구 실증사업과 후속 사업화 방향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또 국내 3대 물류학회 중 하나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업무협약식을 통해 물류특구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그린물류산업의 국내외 혁신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 이어 마종수 한국유통산업연수원 교수의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 및 라스트마일 혁신전략’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국내외 업계 최신 동향 및 시사점 등을 제시했다. 박성근 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장이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추진사례를 발표하며 말단배송체계의 혁신개념과 주요 핵심 이슈들에 대해 패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민순홍 한국로지시틱스학회장은 “스마트그린물류규제자유특구 사업은 물류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참신한 시도이지만 학계와 현장의 전문가들과 접점이 없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돼 한국물류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현재 물류산업은 단순 수송‧보관‧중심, 제조업 지원역할에서 생산‧배송‧유통과 융합한 고부가가치 종합 서비스산업으로 발전 중이다”며, “이번 포럼을 시발점으로 산‧관‧학이 원 팀이 돼 물류 패러다임 전환과 배송차량의 친환경 카고바이크로 대체함으로써 녹색산업혁신 생태계 구축하는 등 경북형 스마트 물류도시를 구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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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댐 어드벤처 시설 내달 준공···마무리 공사 박차▲영주댐 어드벤처 공간 조성사업(용혈자연공원) 조감도.(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영주댐 물문화관 인근에 조성 중인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 시설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주시가 영주댐권 체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67억원(국·도비 38억원, 시비 29억원)을 투입해 평은면 용혈리 897-1번지 물문화관 일원 4천300㎡에 조성 중인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이 내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은 가족단위 피크닉 공간,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 연인들의 공간 등을 모두 갖춘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됐다. 액티비트 공간인 어드벤처 시설은 18m 높이 육각 타워형 구조물로 100여 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다양한 엑티비티 체험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로프, 목재, 자전거 등 여러 가지 코스로 연결된 구조물에 땅이 아닌 공중에서 이동하며 스릴을 즐기고 모험심을 길러주는 신개념 레포츠시설로써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다. 가족, 친구, 연인 등이 야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스트레스 해소와 친목 도모에 제격이다. 청소년들에게는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8m 높이 위의 네트 브리지를 걸으며 아름다운 영주호 경관까지 즐길 수 있다. 소백산에 자생하는 사계절 야생화단지, 공원, 편의시설(매점) 등 다양한 휴식시설도 함께 조성돼 관광객들에 체험·휴식 공간 제공도 가능하다. 시는 어드벤처 시설이 완공되면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안전점검과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내년초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어드벤처시설과 함께 영주댐 주변 지역에 조성된 오토캠핑장, 용혈폭포, 용천루 전망대, 용두교 출렁다리,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무섬마을,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을 연계해 영주댐 중심 남부권 지역 관광경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그동안 영주는 볼거리는 많지만 즐길거리가 많이 없어 머무는 관광객이 많지 않은 실정이었다”며 “영주댐 주변 관광 활성화로 앞으로의 영주 관광 지도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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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본국으로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올해 8월 4일 입국한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으로 구성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23명이 금년도 사업을 마무리하고 11월 1일 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군은 일손부족문제 해소와 영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하여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 및 친척으로 구성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결혼이민자 가족초청방식은 서류준비가 복잡하고 근로자가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입출국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등 MOU도입 방식에 비해 절차가 까다로워 전년도까지 사업 추진을 검토하여 금년도에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사업에 참여한 대천리 이00 농가는 “농번기 일손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군에서 아내의 동생 부부를 입국시켜 일손도 해결했으며, 또한 노동의 대가지만 경제적 지원하게 되어 아내가 많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하다”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에 출국하는 계절근로자 NGUYEN VAN DU 씨도 “코로나19로 인해 몇 년 동안 누나를 만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누나 집에서 일하며 돈을 벌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은 농번기 인력부족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특히 결혼이민자의 가족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경우 농번기 인력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금년도에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이 지연되어 C-4(90일 이내) 비자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내년도에는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계절근로자는 150일간 체류할 수 있는 E-8 비자로 추진하며 도입 인원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올해 8월 초부터 세 차례에 걸쳐 28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으며, 금년도 사업을 마무리하고 11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순차적으로 전원 출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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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축산악취 저감 T/F팀 축산악취 컨설팅 실시민선 8기 축산악취 저감 T/F팀과 ㈜세민환경에너지기술(대표 김완주)는 군위군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농장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 일정은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이며 축산악취 민원 발생 우려가 되는 군위군 소재 농장 21곳이 대상이다. 이번 컨설팅은 돈사 내·외부 퇴비사, 정화처리시설 등 악취 사각지대에 간이 악취측정과 시설점검을 통해 악취 원인 파악하고 농장주에게 축산악취 저감 방법과 농장 여건에 맞는 악취 저감 시설을 소개할 계획이다. ㈜세민환경에너지기술 김완주 대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농장주가 자발적으로 축산환경 개선과 악취 저감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산악취 저감 T/F팀 운영을 통해 주민과 축산농가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축산악취 저감 지원책을 강구하여 주민 홍보에 철저를 기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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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2차 인구정책 종합대책 보고회 개최▲김장호 구미시장이 '제2차 구미시 인구정책 종합대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1월 1일(화) 10:00 시청 상황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구미시 인구정책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지난달 5일 1차에 이은 두번째 보고회이며 1차 보고회에서 채택된 과제 31건과 2차 신규 발굴 안건 40건 등 총70여건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보고회는 국소장, 담당관, 담당 부서장이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신규시책 발굴 현황을 보고한 뒤 각 사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논의 순으로 이어졌다. 1차 보고회에서는 구미시민을 위한 우대 정책, 대학생 및 청년 유입정책, 출산 및 아동보육에 대한 정책이 중점 논의되었다면, 이번 보고회에서는 문화, 관광, 체육시설, 여가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정책들이 두드러졌다. 구미시는 최근 인구 감소세 극복과 41만 인구 회복을 위하여 이날 논의된 정책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구체화와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 경제규모 확대를 위한 생활인구 유치에도 초점을 맞춰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을 위한 특별한 혜택 제공, 정주여건, 일자리, 기업 유치 등 다양한 인구활력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시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구미시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지속적으로 인구정책 종합 보고회를 개최해 실행력을 갖춘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인구 대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으로 구미시는 시정의 최우선 방향을 인구증가와 지역경제회복으로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며 모든 시책을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인구증가 정책으로 개편해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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