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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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영덕우체국과 MOU로 ‘고향 정(情) 보내기’ 사업25명의 결혼이주여성 … “고향에 따뜻한 情 보냈어요”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이 고향 식구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 영덕우체국(국장 한지수)과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안국)에서는 지난 11월 27일 영덕우체국 3층 회의실에서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25명을 대상으로 ‘고향 정(情) 보내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지역 내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고향에 정(情) 나눔의 기회를 제공함으로 고국과의 소통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에서 영덕우체국은 300만 원 상당의 고향에 보낼 생활필수품 330여 점 및 소포 상자를 지원했으며 센터는 국제우편요금의 50%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고향에 선물을 보낼 수 있다는데 크게 기뻐했으며 선물 상자 안에 손으로 쓴 편지를 동봉하며 고향의 식구들을 생각에 향수에 젖기도 했다. 영덕우체국과 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MOU를 체결하여 이 사업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 및 사회통합기능 강화를 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협력하기로 했다. ▲영덕우체국과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 25명을 대상으로 ‘고향 정(情) 보내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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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19년 숲가꾸기의 날 행사’ 개최숲가꾸기로 숲을 건강하고 활력있게 영덕군은 지난 22일 강구면 상직리에서 직원과 산림 관련 단체 회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숲가꾸기의 날 행사’를 열었다. 영덕군에서는 11월 한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지정해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매년 숲가꾸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올해에는 7.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480ha의 산림에 숲가꾸기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행사 이후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는 숲가꾸기 사업 시 발생한 부산물(땔감)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펼친다. 영덕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만큼 꾸준히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며 “병해충, 산불 등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건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숲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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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면 숨은 봉사자,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강구면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사랑의 손길로 독거노인을 돕는 숨은 봉사자들이 지역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영덕경찰서 석종술 씨와 영덕 창호(사장 유철주) 등 4명의 건축업자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건하는 데 뜻을 모으고 독거노인 집수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석 씨가 재료비를 지원하고 유 사장 등 건축업자들은 지금까지 세 가구의 창호, 문짝 교체, 외벽 드라이비트 등을 지원했다. 이들은 평소에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가까이에서 보살펴왔으며 심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석종술 씨는 “어르신들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길 희망하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계속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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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의 관문 우곡사거리, 회전교차로 된다교통사고 예방, 도로미관 개선 효과 기대 영덕 시가지의 관문인 우곡사거리가 회전교차로로 바뀐다. 영덕군은 실시설계와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착공한 상태며 연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우곡사거리는 국도7호선과 고속도로 등 주요도로를 연결하는 교차로로 유동인구와 통행차량이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고, 주말과 연휴기간 신호대기로 차량이 정체되는 곳이다.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으로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신호대기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며 회전교차로 내부 화단이나 녹지공간 조성으로 도로 미관이 개선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통상 도내 1~2개소가 선정된다. 한국교통연구원에 우곡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가능 여부와 교차로 구조 등을 자문한 영덕군은 2019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018년 덕곡사거리가 선정돼 사업을 완료했으며 2020년 사업으로 영해예주문화예술회관 앞 교차로가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커 타 시군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영덕군은 최근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와 포항~영덕 간 동해선 철도가 개통되어 영덕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증가했다. 2023년에는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회전교차로 설치는 교통구조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1,000만 관광객 시대가 도래한 만큼 도로의 질적 향상과 구조개선을 추진해 교통사고 예방 및 운전자의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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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수면 출향인단체, 고향 찾아 수해복구 힘 보태재구·재포창수면향우회 50명, 생필품과 성금전달, 피해복구활동 태풍 ‘미탁’으로 극심한 피해를 당한 창수면에 지역 출향인들의 도움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지난 13일 창수면 출향인 50명(재구창수면향우회 40명, 재포창수면향우회 10명)이 고향을 찾아와 라면·휴지 등 생필품 30여 박스를 면사무소에 전달하고 피해가 심한 창수면 미곡1·2리 침수가옥과 논밭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재구창수면향우회 이병인 회장은 “말로만 소식을 전해 듣다 직접 와서 보니 생각보다 너무나 큰 피해를 당한 것 같아 매우 가슴 아프다”며 “우리 회원들의 추억이 깃든 고향마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물심양면으로 고향의 어르신들과 수재민들께 더 큰 위로의 손길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참한 ㈜벽진산업 권재득(前 재구창수면향우회장) 회장이 태풍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최일준 창수면장은 “전 행정력을 동원해 태풍피해를 복구하고 면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출향인들께서 보여주신 고향사랑이 면민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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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사회복지사협회, 태풍피해복구 봉사활동 펼쳐병곡면 해안에 쌓인 생활 쓰레기 청소 영덕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동호) 소속 사회복지사 20명은 10월 9일 병곡면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사회복지사들은 영리해수욕장에서 덕천해수욕장까지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해안 가득 쌓여있는 생활쓰레기를 청소했다. 박동호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풍피해를 입어 지역 주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사회복지사들이 피해를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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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9월 17일부터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 시작올해부터 임신부도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시작 영덕보건소는 9월 17일부터 2회 접종자(생후 6개월~8세 어린이 중 처음 접종하거나, 과거 2회 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를 대상으로 위탁 의료기관 9곳에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1회 접종이 필요한 만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 달 15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10월 29일부터 실시한다. 연령별 접종 병·의원이 다르므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하길 권장하며, 아기수첩, 신분증 등을 꼭 지참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임신부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임신부까지 확대된다. 다만 발열, 감염증상 또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접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가능한 관내 위탁의료기관은 영덕아산병원, 영남의원, 김수환내과의원, 서창수외과의원, 서울연합의원, 강구성모의원, 신세계의원, 김연수신경외과의원, 영해 선한가정의학과의원, 권외과의원이다. 영덕군은 자체예산을 들여 10월 29일부터(접종시간 9:00~14:30) 국가 유공자 부부, 의료보호1․2종,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장애 1~3급), 다자녀 가정(막내가 12세 이하인 3자녀 이상 가정의 부모와 자녀)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해 군민의 면역력을 향상하고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감 예방접종 상담은 보건소 예방접종실(☎730-6847, 6893) 및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에서 가능하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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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영덕에서 첫 시사회장사상륙작전 참전용사들과 영덕군민 함께 관람하며 의미 더해 지난 6일 영덕에서 뜻 깊은 영화 시시회가 열렸다. 772명 학도병의 희생적인 전투, 장사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이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가장 먼저 선을 보인 것이다. 지방 촬영지에서 블록버스터급 영화의 시사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영덕군은 제작사와 사전 협약을 맺고 작전의 실제 무대였던 영덕에서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 날 시사회에는 600여 명의 관객이 함께 했다. 그 중 상당수는 영덕군에서 초청한 장사상륙작전유격동지회 류병추 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들과 유가족들로 의미를 더했다. ▲출연 배우들과 김태훈 감독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또한 학도병을 이끄는 이명준 대위역을 맡은 김명민 배우를 비롯해 배우 김인권, 김성철, 이호정, 장지건 등 출연진과 김태훈 감독이 무대인사에 올라 관객들과 함께 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화를 최초 공개하는 자리에 실제 작전에 참전했던 분들과 영덕군민이 함께해서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하며 “이 영화를 통해 장사상륙작전이 숨겨진 역사가 아닌 자랑스러운 역사로 다시 재조명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772명 학도병의 희생적인 전투를 다룬 최초의 영화로 9월 25일 전국 관객들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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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인적 안전망 구축영덕군촘촘이마을지기단 발대식 및 워크숍 개최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희진, 민간위원장 박진현)는 8월 2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군촘촘이마을지기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촘촘이마을지기단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의 하나로,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 역할을 맡게 된다. 이 행사를 주관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진현 민간위원장은 개회식에서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봄으로써 공공과 민간, 주민 참여를 통한 영덕형 지역복지 인적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의 변화와 복지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맡은 이희진 영덕군수는 강의를 통해 “촘촘이마을지기단원들께서 이웃의 어려운 주민을 발굴하여 주시면 행정에서는 공적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하게 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푸드뱅크 등을 연계하여 질병, 빈곤, 안전의 문제 등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하여 촘촘이마을지기단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촘촘이마을지기단은 취약계층 등 발굴을 위한 일제 조사, 마을별 취약계층 복지지도 만들기,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지원 및 안부확인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영덕군은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에 이어서 주민주도형 푸드뱅크 운영, 차량용 스티커 제작 홍보활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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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벽산 김도현 선생 도해 순국 105주기 추모행사 열어애국지사 벽산 김도현 선생의 ‘도해(蹈海) 순국 105주기 추모행사’가 8월 14일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도해단에서 열렸다. 벽산김도현선생숭모회(회장 최상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희진 영덕군수, 각 기관장, 김진국 유족대표, 영덕·영양·안동 유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오도창 영양군수가 초헌관으로 참여했으며 영덕군은 김도현 선생의 일대기를 패널로 설치하여 방문객의 이해를 도왔다. 김도현 선생은 철종 임자년(1852) 영양 소청리에서 태어났다. 을미사변 때 사재를 기울여 무기를 마련하고 의병을 모아 안동, 함창, 예안, 관동 등지에서 적과 싸우다 고종황제의 조서가 내려와 부득이 해산했다.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다시 의병을 일으켰으나 정미년(1907) 2월 적에게 체포되어 대구감옥에 투옥됐다 풀려났다. 기유년(1909)에 학교를 세워 인재를 양성했으며, 한일합방 후 일본의 백성이 될 수 없다 하여 순국을 결심했다. 갑인년(1914) 8월 부친이 세상을 떠나자 장례를 마친 뒤 영해면 대진리 산수암 앞바다에 蹈海(도해)하여 순국하였다. 최상발 회장은 “우국충정의 표상인 벽산 김도현 선생의 고결한 그 정신을 잘 계승하고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으며, 이희진 군수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영덕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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