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지역교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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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최소 12명의 가정교회 성도들 체포6월 30일, 테헤란에서 혁명수비대 보안요원들이 한 MBB(무슬림에서 개종한 크리스천) 성도의 가정을 급습해서 모여 있던 약 30명의 크리스천들 중 6명을 체포해갔다. 이들은 크리스천 네트워크에 침투해서 확보한 것으로 보이는 명단을 가지고 그 명단에 이름이 있는 이들을 체포했다. 체포된 이들은 아르메니아-이란인 크리스천과 MBB 성도들이다. 또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의 휴대폰을 압수하고 연락처 상세내역 제출을 요구했으며, 이어서 현장에는 없으나 명단에 있는 다른 MBB 성도들의 가정집을 찾아가 수색을 벌였고, 결국 3명이 자택에서 체포됐다. 같은 날, 관련 조치로 하메단 지방 말라예르에 사는 3명의 MBB 성도들이 다음날 혁명수비대 정보국에서 심문을 받도록 소환됐다. 이들 3명은 심문을 받기도 전에 구금되었다가, 3천만 토만(약 1,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7월 2일에 풀려났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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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한 젊은 목회자, 공산반군 낙살라이트에 살해 당해인도 중부 ‘마하라슈트라’ 주의 한 지역(Bhamragad)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목회자, 문슈 타도(Munshu Tado)가 7월 11일에 낙살라이트(Naxalite:모택동주의 공산반군)에 의해 살해되었다. 한때 낙살라이트 대원이었다가 크리스천이 된 문슈는 다른 세 가정과 함께 기독교신앙 때문에 마을에서 추방당했고, 몇 개월 전부터는 낙살라이트들을 피해다녔었다. 크리스천 활동을 중지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위협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낙살라이트들은 문슈가 경찰에 자기들의 행방을 밀고해왔다는 거짓 주장을 살해의 이유로 들었으나, 낙살라이트의 크리스천 살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그동안도 계속되어 왔다. 더 많은 희생이 나오지 않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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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싸이클론 ‘암판’ 피해, 오픈도어 긴급구호 나서지난 5월 20일, 20년 만에 가장 강한 슈퍼 싸이클론 태풍 ‘암판’이 벵골만을 강타했다. 이로 인해 50만 명이 집을 잃었고 1,0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피소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했다. 방글라데시는 그 전에 이미 누적 확진자가 25,000명을 넘어선 상태에서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었다. 대부분 양철로 지어진 집들이 태풍으로 파괴되었고 전력공급도 끊겼다. 복구는 오래 걸리고 코로나19로 일을 하지 못한 지 오래된 상황에 태풍 피해까지 입은 성도들을 위해 오픈도어가 긴급구호에 나섰다. 오픈도어는 6월 15일까지 약 1,600가정에 식량을 전달했고 추가로 500가정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120가정의 집짓기(한 가구당 비용 2,500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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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교회 증축 건물 불법 파괴 3,000명의 교인들 항의지난 5월 20일, 이집트 나일 델타 서부의 한 마을(Koum Al Farag)에서 200명의 경찰이 한 교회 건물을 파괴했다. 이에 항의하는 교인들은 폭행을 당하고 경찰에 붙잡혀갔으며, 성직자도 폭행을 당해 기절했다. 이 건물은 15년 전에 세워졌고, 교인 수는 3,000명에 달한다. 크리스천 주민들의 결혼식과 세례식, 장례식이 행해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늘어나는 필요 때문에 교회 옆에 교육관 건물을 3층으로 짓기로 하면서 무슬림들의 박해가 시작됐다. 건축을 시작하자 극단주의 무슬림들이 공격해왔고, 이미 4개의 모스크가 있는데도 분란을 일으킬 목적으로 교회 바로 옆 농지에 불법으로 모스크를 짓기 시작했다. 이 불법건축에 대해 경찰은 교회건축이 원인이라며 둘 다 철거하는 것으로 해결책을 찾고, 교회 증축은 합법적인데도 철거를 단행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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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COVID19) 봉쇄 중의 동남아 박해지역 오픈도어 사역국가들의 봉쇄와 이동제한으로 인해 오픈도어와 현지파트너들은 박해받는 성도들에게 구호품을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집중하게 되었다. 많은 성도가 일을 할 수 없게 되면서 가족의 일용할 양식조차 없는 상황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크리스천들이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국가의 공적지원에서 차별을 당한다. 이들은 동료 크리스천들의 도움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아시아지역에서 오픈도어는, 구호품 지원 및 온라인 프로그램과 함께, 사역의 첫 번째 우선순위를 ‘격려하고 용기를 주는 것’에 두고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인터넷, 전화, 개인방문-을 동원하여, 박해받는 형제자매들에게 이러한 위기 속에도 전 세계 교회의 한 가족이 그들 곁에 있음을 보여주기 원하고 있다. 어떤 물품들이 전달되고 있나? 인도와 네팔에서 배포한 긴급구호 물품에는, 밀가루, 쌀, 콩, 차, 식용유, 카레가루, 설탕, 소금, 성냥, 말린 고추, 간식, 비누, 마스크, 소독제가 포함된다. 가정마다 3~5주간 먹을 수 있는 분량의 식량이 전달되고 있다. 동남아시아지역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와 남부 필리핀에서 배포한 식량은 쌀, 밀가루, 인스턴트 국수, 달(녹두와 비슷한 작은콩), 감자, 식용유, 소금, 설탕, 간장, 차, 식품 쿠폰 등이다. 각 가정엔 2~4주간 먹을 수 있는 분량이 전달되고 있다. 긴급 구호 수혜자들의 이야기 •시골 주부 사이샤 :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는 집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요. 나는 ‘하나님,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홀로 버려두지 않으셨지요, 그들을 굶주리게 하지 않으시고, 먹을 것과 마실 물을 주셨지요…. 그와 같이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주시고, 우리를 구해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내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형제님(오픈도어 현지 파트너)을 통해 다 공급해 주셨어요. 후원자님들, 선교회, 이 모든 물품을 사오느라 수고하신 형제님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선교회 사역을 축복하옵소서!” 오픈도어 코로나 긴급 구호 사역은? 오픈도어는 5월 초까지 현지 파트너들을 통해 아시아 박해지역에서 총 20,000명의 크리스천들을 지원하고 추가로 50,000명을 더 지원할 계획이다. 구호물품 패키지는 약 25달러 상당이고 이는 5명 한 가족의 1개월 생존을 도울 수 있다. 코로나 후원계좌 : SC제일은행 221-10-011008(한국오픈도어선교회) (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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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와 선교 현장동아프리카 수단, 무슬림 민병대 크리스천 마을 습격 4월13일 월요일, 새벽 6시쯤 대부분이 무슬림인 *미시리야(Missiriya) 민병대가 *아브예이(Abyei) 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마북(Mabook)’이라는 마을을 공격했다. 마북은 수단과 남수단의 분쟁지역이다. 이 민병대는 4명의 크리스천들을 죽이고 어린이 2명(7세, 8세)을 납치해갔다. 이들은 주민들의 오두막집 50채와 피난처 8곳을 파괴하고, 교회 1곳을 파괴했다. 이 공격으로 인해 여러 곳으로 흩어진 주민들은 먹을 식량이 부족하다. 가족과 집을 잃고 흩어져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현지 사역자들이 기도를 부탁해왔다. (주: *아브예이(Abyei)는 비옥하고 석유가 나는 지역으로 수단과 남수단 사이에 있어 두 국가 모두 자기의 영토라고 주장. *미시리야 족은 소를 치는 반 유목민으로 1년 중 6개월을 아브예이에서 보냄) 코로나(COVID-19) 위기 속에 박해지역 성도들 이중고 4월 2일 BBC 방송은,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 단체가 무슬림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주의할 것을 경고하면서, 이 바이러스는 “국가들에 침입해온 십자군들(크리스천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믿지 않는(비무슬림) 국가들”에 의해 퍼졌다고 말한 것을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현장사역자에 의하면, 이슬람 종교지도자들은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비무슬림들을 향한 알라신으로부터의 저주라고 말하면서 다른 종교를 비난하고 조롱하고 있다. 성도들은 비난의 표적이 되는 한편, 대부분 환경이 열악한 박해지역들이 코로나 위기로 ‘봉쇄(lockdown)’에 들어가면서, 노동이나 소규모 장사로 생계를 이어가던 성도들은 일용할 양식과 생필품 부족의 위기에 처해있다. 또 구호품은 무슬림이 우선이고 기독교인은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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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들이 겪는 박해“세계통계의 가장 큰 갭” 박해받는 크리스천 여성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9일부터 20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하루 행사로 축소된 가운데, 유엔사무총장은, 여성이 ‘세계통계의 가장 큰 갭’이라는 언급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통계에서 여성이 고려되지 못하고 빠지는 현상은 세계에서 가장 ‘숨겨진’ 학대를 당하고 있는 크리스천 여성들에게 더더욱 해당된다. 이들은 신앙과 가난과 여성이라는 사실 때문에 이중삼중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국제오픈도어의 보고서 ‘Genderspecific Religious Persecution Report 2020’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크리스천 여성과 소녀들이 겪는 가장 큰 두 가지 박해 형태는 ‘성폭력’과 ‘강제결혼’이다. 이것은 일종의 ‘산 죽음’이다. 특히 이슬람이나 불교에서 개종했을 경우 가장 심하다. 이러한 젊은 여성들은 숨겨지고 고립된다. 따라서 그들의 고난은 보고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고, 크리스천공동체와 교회에서조차 잊혀진다. 기독교를 억압하기 위한 “여성 성적박해” ‘성폭력’과 ‘강제결혼’ 광범위하게 이뤄져 특히, 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 등 기독교에 적대적인 국가에서 성적폭력은 범죄로 이어진다. 크리스천 소녀인 ‘니마’는 폭력사태로 가족들이 마을을 떠날 때 노예로 팔렸다. 박해자들은 그 틈을 타서 니마와 다른 60명의 소녀들을 타깃으로 삼았다. 약한 여자들이었기 때문이다. 니마는 매를 맞고, 끌려가서 여러 차례 강간을 당했다. 2019년 보고들은 기독교공동체를 억압하기 위해서 ‘여성’에 대한 박해가 광범위하게 이용되었음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여성박해는 묻히기 쉽고 박해자들에게 보복의 위험이 낮고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아라비아반도에서는 크리스천 여성 가사도우미들이 조용히 성적 착취를 당하고,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에서는 민간 무장대들이 크리스천 마을의 여성들을 주기적으로 공격하거나 납치해서 성적노예로 삼는다. 기독교박해의 이러한 성적박해, 교회를 잠식하기 위한 이러한 방법들은 간과되기 쉽다. 여성을 집밖에 나가지 못하게 가두거나 성적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크리스천 여성들을 타깃으로 하는 흔한 박해 방법이다. 국제오픈도어 관계자는 “이 보고서의 사실들은 전 세계 교회들에게 분명한 사명을 일깨운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남자와 여자, 어린이들을 포함한 모든 인간의 천부적인 존엄성을 성경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이로써 박해자들이 연약한 여성들을 타깃으로 공격하여 교회를 약화시키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라고 호소하고 있다. (오픈도어 2020. 04. VoL. 216에 실린 글 발췌)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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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운 우간다!◆ 우간다 선교 현장을 다녀와서 서 정 애 목사 청도 꽃동산교회 담임 ▲서정애 목사(좌)와 현지 교회 담임목사 부부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 14:28) 저는 몇 년 전, 지인 목사님을 통해 “아프리카 우간다에는 일천백만 원이면 교회를 지을 수 있고, 이 예배당에서는 200~300명이 예배드릴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2017년 2월, (사)유니온비전미션 우간다 단기 선교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의 선교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선교지를 돌아보는 내내 왠지 모르게 아무도 뭐라 말을 하지 않는데 제 눈에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기독교 5대째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지금까지 사랑과 복을 누리며 살아온 나의 삶이 그들 앞에서 미안해지고 부끄러워졌습니다. 한없이 눈물이 나서 남들이 볼까 봐 조용히 눈물을 훔치곤 했습니다. 그렇게 저의 단기 선교여행은 울고 갔다가 울고 돌아온 여행이었습니다. 김진현 선교사님을 통해서 유니온비전미션에서 진행하는 우간다 교회 재건축 사역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무너지고 쓰러져가는 우간다 예배당이 우간다 목회자와 한국 후원자들의 연합으로 새롭게 건축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간다 목회자들은 눈에 불을 켜고 자신들이 섬기는 교회도 재건축되어 새로운 부흥이 일어나기를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드디어 우간다를 향한 저의 선교의 비전도 결실이 맺어졌습니다. 2018년 2월, 청도 꽃동산교회 13주년 기념으로 우간다에 교회 1곳을 건축하고 선교지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또 눈물이 났습니다. 2019년 2월에는 14주년 기념으로 1곳을 더 건축했으며, 저를 통하여 평생에 교회를 건축하고 싶어 하셨던 분들이 뜻을 모아 5곳을 건축하게 됐습니다. 2년 만에 총 7곳에 교회를 세우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될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올해 2월에 새로 건축했던 교회의 현지 담임목사님은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저희 센터 포 에반젤리즘 카무리교회는 예배당을 새로 건축할 힘도, 능력도 없어 절망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니온비전미션 성경 컨퍼런스를 통해 성경을 배웠고, 다시 희망을 얻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입에서는 연신 “아멘, 할렐루야!”가 흘러나왔습니다. 무릎을 꿇고 고마움을 표시하며, 눈에는 감사와 감격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우간다 성도님들의 마음은 너무 순수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 맑은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전도하기에 딱 좋은 나라,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보이는 나라. 술, 담배가 절제되어 있고,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 찬 나라가 바로 우간다입니다. 저는 청도 꽃동산교회 15주년이 되는 내년에도 3번째 교회 건축을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의 기도를, 저의 생각과 말하는 것을 다 듣고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두 손을 모아봅니다. 아름다운 우간다, 다음에 또 만나요. 샬롬! ▲우간다 <센터 포 에반젤리즘 카무리교회>의 입당예배 모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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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찰회 베트남 다낭 의료선교▲김종순 목사(좌)가 선교물품과 선교비를 전달하고 있다. 예장(통합) 경서노회 상주시찰회(시찰장 김종순 목사) 주관, 경서노회 남선교회 후원으로 지난 3월 3일에서 8일까지 ‘베트남 다낭 의료선교 및 수련회’가 총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교지(베트남 다낭·호이안·후에)에서 진행됐습니다. 선교지를 향해 출발 이번 베트남 다낭지역 의료선교는 베트남 국가의 특성상 선교지역에 직접 의료진을 대동하여 현지 주민들에게 진료하고 약을 조제하는 일은 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선교팀은 미리 준비한 의약품과 기념품, 그리고 학용품과 간식을 전달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다행히 이 지역에는 상주교회가 훈련해 파송한 퐁 목사님과 현지 목사님이 개척한 교회들이 있어서 선교 물품들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1. 아촘2교회 3년 전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길이 험했는데 그동안 길이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이 교회에 시무하시는 웬탄홍 목사를 반갑게 만나 기도회를 가진 후, 준비한 상비약(파스, 연고, 구충제, 감기약 등)과 타올, 학용품, 사탕, 3년 전에 찍은 사진, 그리고 선교비 600불을 전달했습니다. <아촘2교회>는 현재 주일에 250명이 모인다고 합니다. 특히 이곳엔 소수민족들이 신앙의 열정이 많아 더 많은 현지 교회를 지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합니다. 2. 푸란교회 <아촘2교회> 일정을 마친 후 우리는 <푸란교회>로 향했습니다. 부이 단력 목사가 시무하는 이곳에서도 서로의 만남을 환영사와 인사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이 교회에도 선교비 200불과 함께 준비해 온 상비약과 기념품, 3년 전에 찍은 사진을 전달했습니다. 3. 퐁 목사가 짓고 있는 M-center 방문 <푸란교회> 행사를 마친 후 다시 버스로 2시간을 달려서, 저녁 무렵 퐁 목사가 건축 중인 〈M-center〉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다낭지역 선교센터로 운영하기 위해 건축 중인 4층 규모의 건물입니다. 이곳에서 목회자 배출을 위한 수련은 물론 선교 전략을 짜며, 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됩니다. 건물 외관은 다 완공된 셈이고 이제 마무리 작업과 내부 집기만 들어오면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최신 센터입니다. 4. 빈쯩엉교회 〈빈쯩엉교회〉, 〈썬하교회〉를 방문하는 날은 오전 일찍 모여서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은 고속도로가 있어 좋았지만 길은 멀었습니다. 중간에 점심을 먹고 1시 20분에야 〈빈쯩엉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미 목사가 시무하고 있었습니다. 환영식을 한 후 준비해 온 비상약품과 타올, 학용품, 간식 등을 전달했습니다. 교회가 아주 깨끗하고 새로웠습니다.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기념촬영을 한 후 〈썬하교회〉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5. 썬하교회 2시 50분쯤 〈썬하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갑 전도사가 시무하고 있었습니다. 이 교회는 정식 교회로 건축한 곳이 아니라 현지인 가정을 교회로 사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도 환영인사와 의약품 및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교회를 떠나왔습니다. 저녁 식사 장소에서는 경서노회 노회장 곽희주 목사가 주성권 선교사와 퐁 목사에게 선교비를 전달했습니다. 선교지를 다녀와서 이번 선교여행은 선교에 눈을 뜰 수 있는 기회요 베트남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현지 교회에 함께하심으로 모든 선교일정을 은혜롭게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기록: 김재수 장로(경서노회 남선교회 부회장, 신봉교회 은퇴장로) 자료제공: 경서노회 상주시찰회 ▲베트남 빈쯩엉 회에서 선교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한 후 기념촬영.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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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8년째 기독교 박해지수 1위북한의 기독교 박해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지난 16일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 세계 기독교 박해 보고서’(World Watch List)를 발표했다. 북한은 18년째 연속 기독교 박해 국가 부동의 1위다. 다니엘 간사(북한)는 “최근 남북관계 진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20~40만 명가량의 기독교인들의 생활은 여전히 통제돼 있다”며 “특히 북중 접경지역의 북한사역 선교사들과 탈북자들의 상황이 더 위험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뒤를 이은 국가는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리비아, 파키스탄 순이었다. 특히 중국이 지난해 43위에서 올해 27위로 순위가 급등해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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