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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부당한 채용비리 ··· 철저한 수사, 해결 방안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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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 부당한 채용비리 ··· 철저한 수사, 해결 방안 이뤄져야

최근 우리 사회는 부당한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입장에서 그 아픔을 공유하는 공감대 형성이 널리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 ‘미투 운동의 확산과 함께 피해자들에게 보내는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가 그 한 예이다. 그러는 가운데 최근 공기업의 채용비리 사례들이 속속 밝혀지면서 또 한 차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인데 그동안 여러 공기업에서 공공연하게 청탁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비리를 저질러온 것이다.

 

 

이에 대해 정부가 뒤늦게 나서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하겠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19일 정부혁신정략회의에서 체용비리에 있어 성적이나 순위가 조작돼 부정하게 합격한 사람은 채용을 취소하거나 면직해야 한다. 그것이 채용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바로 세우는 출발이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드러난 강원랜드 채용비리뿐 아니라 공공기관, 금융권 등의 채용비리에 대해 일벌백계하라는 강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미 부정청탁에 휘말린 강원랜드 직원 226명을 전원 퇴출 결정했으며 나머지 기관들의 채용비리 조사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그동안 관행처럼 이뤄진 채용비리로 인해 공정한 기회를 상실한 청년들의 아픔을 생각한다면 관계 당국은 더욱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될 것이다. 또한, 정부는 비리가 드러난 해당 기관에 대해서 엄중한 문책과 함께 선의의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방안도 신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다. 언제나처럼 무슨 사건이 터지면 졸속 행정으로 급히 처방책을 내 놓지만 우리 뇌리에서 잊혀지면 다시 예전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지켜보는 국민들의 눈을 정부는 간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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